50억대 히로뽕 일 밀 반출 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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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부산지검은 4일 50억 원어치의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 반출하려던 오징어 잡이 배 제3 진전호 선장 이성률씨(48) 등 2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4명을 수배했다.
이씨는 경북 영일군 구룡포읍 항구를 중심으로 오징어 잡 이를 해 오면서 지난달 26일 하오6시쯤 어선창고에 감추어 두었던 히로뽕완제품 50Kg(시가 50억 원) 을 동해안공해상에서 일본어선에 넘겨주기 위해 출항을 서두르다 검거됐다.
압수된 50억 원어치의 히로뿅은 국내 히로뽕수사 사상최대의 물량으로 검찰은 제조 및 밀 반출 관련자 검거를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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