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도전출 농성 둘 연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서울 종암 경찰서와 용산 경찰서는 타도 강제전출 철회를 요구하며 전임 교에서 2일째 철야 단식농성을 벌이던 김민곤 교사(35·전 서울사대부고)와 노웅희 교사(31·전 선린상고) 등 2명을 3일 밤 학교에서 각각 연행, 조사중이다.
한편 서울YMCA 중등교육자협의회는 4일 이와 관련, 성명을 내고 회원 40명이 회장인 김 교사 등의 부당 전출이 철회될 때까지 정상근무를 하면서 동조단식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