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개헌 촉진에 전력"

민정당의 노태우 대표위원은 3일 3·3추모대회에 관해『박군사건을 계속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것은 박군의 죽음을 욕되게하는 것』이라며 『티끌만한 명분이라도 있으면 소요를 일으키려는 소수가 있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피력.
노대표는 이날이 전두환대통령 취임6주년과 겹치는 것을 염두에 둔듯 『전대통령의 의지와 투철한 충정이 길잡이가 되어 국민모두가 지난6년간 내외의 도전을 이겨내고 선진국의 찬란한 문이 보이는데까지 왔다』고 역설.
노대표는 『내일 중집위 개최를 필두로 합의개헌을 촉진시키기 위한 당의 전력을 집중할것』이라며 3월 정국을 반드시 주도한다는 각오를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