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중 경기지표 하락|85년 10월후 처음…. "하강아닌 일시현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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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지난 85년 10월의「경기저점」이후 줄기차게 오름세를 타던 각종 경기지표가 지난해 12월중 처음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보여 주목되고있다. 5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백5.6을 기록, 전월비 0.6포인트 하락하고, 2∼3개월후의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는 1백64.1로 전월에 비해 0.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설 3면> 이 같은 결과를 놓고 경제기획원은 최근 경기가 이미 정점을 지나 하강국면에 들어간 것은 아닌가하여 지도의 하락요인 등을 정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중의 「지수경기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전반적인 경기상승 국면은 최소한 올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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