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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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MBC-TV 『명곡의 고향 바그너』(22일밤11시)-풍운아 「리하르트·바그너」. 오만불손한 성격과 숱한 스캔들, 그러나 뜨거운 정열로 웅장한 대작들을 뿜어냈던 그의 음악성.『니벨룽겐의 반지』『탄호이저』『로엔그린』『트리스탄과 이졸데』등 중세독일전설을 소재로한 「독일악극의 왕」으로 군림했던 그는 한때 나치의 정치선전도구로 전락하기도 했으나 그의 위대한 음악은 그 무엇으로도 훼손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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