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쌍동이 출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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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9일 하오 4시23분쯤 광주 전남대병원 수술실에서 고정심씨(32·전남담양군무정면)가 남아 2명과 여아3멱의 5쌍동이를 낳았다.
남편 박모씨(37·고교교사)와의 사이에 3살짜리 딸하나를 두고있는 고씨는 분만예정일인 으는 3월12일보다 약2개월앞서 이날 5쌍동이를 제왕절개수술로 분만했다.
고씨는 80년에 결혼, 3년동안 아이를 갖지못하자 임신 촉진제인 호르몬제 그로미펜을 맞고 큰딸을 낳았고 다시 3년동안 아이를 갖지못하자 지난해 다시 임신촉진제를 맞고 임신했었다.
이범원 산부인과의사 최영륜씨(32)는 이들 5쌍동이의 몸무게가 1천4백209에서 1천5백509까지이고 키가 41㎝에서 43㎝까지로 1명만을 임신했을때 8개월되면 1천8백9정도로 성장하는점을 감안하면 건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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