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총리 유럽 순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노신영국무총리는 오는2O일부터 2월5일까지 네덜란드·포르투갈·스페인·덴마크·이탈리아등 유럽 5개국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19일 츨국할 예정이라고 정연춘총리공보비서관이 6일 발표했다.
노총리는 이번 구주순방에서 「루버스」 네덜란드수상, 「카바코실바」포르투갈수상,「곤살레스」 스페인수상, 「슈뤼터」 덴마크수상, 「크락시」이탈리아수상과 각각 회담을 갖고 협력증진 방안·국제정세·지역정세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88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도 협의한다.
노총리는 또 네덜란드에서「베아트릭스」여왕, 포르투갈에서 「소아레스」대통령, 스페인에서 「카를로스」1세국왕등 5개국의 국가원수및 의회지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며「요한·바오로」2세교황도 예방한다.
이번 순방에는 오재희외무차관, 윤석순총리비서실장, 정연춘총리공보비서관, 장상현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 장만정외무부구주국장, 이원호외무부의전관, 박운서상공부통상진홍국장, 반기문 총리의전비서관등 8명이 공식수행하며 노인환전경련부회장등 민간경제인 10명도 수행한다.
노총리 일정은 다음과같다.
▲네덜란드=20∼22일 ▲포르투갈=22∼24일 ▲스페인=26∼28일 ▲덴마크=28∼31일 ▲이탈리아=2월2∼5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