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직장 그만두고 '10억 송이꾼'으로 변신한 여성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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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송이꾼으로 변신한 사람이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평범한 직장 생활을 버리고 송이꾼으로 변신한 전진여(26)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전씨의 아버지는 20년 경력의 전문 송이꾼이다. 아버지를 닮아 겁이 없고 당찬 성격의 전씨는 '10억 송이꾼'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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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 기간이 일 년에 한 달 밖에 안되는 송이버섯의 특성상 전씨는 제대로 식사를 하지도 못하는 모습이다. 어머니는 자식만은 편하게 살게 해주고 싶었지만 딸도 송이꾼이 되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열매는 달콤한 편이다. 서울에서 홀로 직장생활을 할 때보다 수입이 훨씬 좋다. 또한 전씨는 "친구들 만날 때 커피값 계산 다 해준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평범하지만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전씨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병채 인턴기자 lee.byung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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