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에 푹 빠진 영국 샬럿 공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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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방문 중인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의 자녀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가 29일(현지시간) 캐나다군 주최 어린이 파티에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3세 조지 왕자와 생후 16개월인 샬럿 공주가 함께 노니는 모습이 일반에 공개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영국 BBC방송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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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이터]

조지는 윌리엄 왕세손의 손을 잡고, 샬럿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의 품에 안겨 캐나다 빅토리아 야외 행사장에 등장했다. 지난해 태어난 샬럿에게 이목이 집중됐다. 미들턴의 품에서 내린 샬럿은 곧바로 풍선으로 장식된 아치형 문으로 돌진했다. 샬럿이 아장아장 걷는 모습이 공개된 건 처음이다. 샬럿은 풍선을 양손으로 툭툭 치며 ‘펑’(pop)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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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럿 옆으로 재빨리 뒤따라온 조지는 의젓한 모습으로 오빠 티가 났다. 조지는 작은 조랑말에 관심을 보였다. 조랑말에 타기도 하고 말갈기를 만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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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는 비눗방울도 만들고 동물원의 염소, 토끼, 양 등을 만기지고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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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는 두 자녀와 지난 24일부터 캐나다를 공식 방문 중이다. 왕세손 가족 4명의 첫 공식 해외 방문이다. 샬럿이 태어나기 전 왕세손 부부와 조지 왕자는 호주·뉴질랜드를 방문했다.

백민정 기자 baek.min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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