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표 제안 설명 않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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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오는 25일 국회 헌특 전체 회의에서 있을 개헌안 제안설명에 신민당이 이민우 총재를 내세운다고 해 민정당에서도 노태우 대표위원이 나설 것인지가 관심을 끌었으나 민정당은 그렇게 하지 않을 방침.
심명보 대변인은 21일『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노 대표의 지방순시 계획이 이미 오래 전에 확정 된데다 개헌안 시안이 정식의안으로 발의가 되지 않았는데 대표가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
심 대변인은『개헌논의는 떠들썩하게 해서는 안되고 차분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통해 더 나가야 할 것』이라고 부연.
한편 21일 생일을 맞아 만54세가 된 노 대표는 출근 후 강용식·이병기 보좌 역 등 측근들과 장성만 정책의장·나웅배 정책조정실장·박준병 국책조정위원장·유학성 국책평가위원장 등 당직자 및 의원들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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