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내주 150선 될 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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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최철주 특파원】일본외환시장 관계전문가들은 미국의 대일 엔화강세 정책공세로 내주 엔화 시세는 달러 당 1백 50∼1백 55엔까지 급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①미 통화당국이 엔화 강세로 계속 몰고 가 일본이 공정할인율을 인하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②미국의 경기후퇴 ③일본의 무역불균형 시정정책 지연 등으로 내주에도 엔화 시세는 계속 올라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런데 엔화는 작년 9월 하순 강세국면으로 돌아선 이래 17일까지 미 달러화에 대해 무려 55%나 상승했다.
한편 18일 상오 동경 외환시장에서 엔화 개강시세는 달러 당 1백 57.05엔으로 17일 종장보다 0.1엔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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