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약수 오염 심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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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내 2백5곳의 약수터중 15%인 32곳이 오염도가 식해 식수로는 부적격하며 나머지 약수터도 관리를 철저히 하지않을 경우 멀지않아「식수불가」로 폐쇄돼야할 처지에 놓여있다.
이같은 사실은 성남고 송봉준교사(51·화학공학박사)가 27회 서울시과학관에 출품, 특상을 차지한「수도권소재약수(지하수)의 수질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산성화가 가장 심한 약수터는 강동구 탄산약수터로 보사부기준치(5.8∼8.5)를 훨씬 초과한 PH값 4.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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