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상습폭행 10대 14명을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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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태릉경찰서는 23일 학교주변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고 여학생들을 폭행해온 학교주변 조직폭력배「스핑크스파」두목 패모군(16·무직·경기도 구리시 인창동)등 2개파 14명을 폭력 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학교 동창생들인 패군 등은 지난 5월초 서울 망경 1동 207의2 용궁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던 김모양(16·서울 S중 3년)에게 술을 마시자며 인근 야산으로 유인, 7명이 차례로 폭행을 하는 등 망경동일대에서 여학생 5명을 같은 수법으로 폭행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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