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자세로 답변하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노신영 국무총리는 29일 국무회의에서『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는 본질적이고 구체적인 문제에 대한 질문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 『국회가 행정부를 비판하고 견제한다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니 만큼 국무위원들은 성실한 자세로 자상하게 답변토록 하라』고 지시.
노 총리는 또『임시국회를 정부정책의 홍보의 장으로 생각해 본질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는 정부의 정책과 입장을 피하지 말고 분명히 밝히도록 하라』면서 『특히 겸손한 자세로 해 오만하다거나 국회를 경시한다는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
노 총리는 이어『국민생활에 직결된 모든 사항은 당정협의를 반드시 거쳐 업무를 추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