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체인지 2개 더 건설|행주대교∼김포공항 사이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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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올림픽대로 서폭 끝 행주대교남단에서 김포공항에 이르는 길이 3·4km구간에 두개의 인터체인지가 신설되고 도로가 확장된다.
서울시는 5욀 초 개통된 뒤 혼잡을 빚고있는 행주대교부근의 교통처리를 원활히 하고 김포공항에서 나오는 교통량을 올림픽 대로로 홉수하기 위해 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월말까지 행주대교인터체인지와 개화인터체인지를건설한다.
서울시는 또 김포공항입구에서 개화인터체인지까지 2km구간의 너비 20m도로를 내년 말까지 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40m로 확장한다.
행주대교 인터체인지는 이중클로버형으로 김포공항폭과 행주대교 북쪽에서 올림픽 대로로 자유롭게 진입하거나 빠져 나올 수 있으며 각 방향에서 자유롭게 U턴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너비 7∼29m의 연결도로3·9km가 설치되는 행주대교인터체인지는 보상비 7억 2천만원, 공사비 38억1천만원 등 모두 45억 3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8월말까지 끝낼 계획.
개화인터체인지는 김포공항에서 행주대교폭과 강화목으로 나가는 도로를 연결시키는 것으로 길이1 4km ,너비 22.4km의 중심도로에 너비7m, 길이 9백 m의 연결도로를 6월 착공, 8월말까지 건설한다.
사업비는 보상비 15억 4천만원, 공사비 24억2천만원 등 모두 39억6천만원.
이들 도로들이 완성되면 올림픽 대로개통 후 심한 병목현상을 빚고있는 행주대교부근의 차량소통이 쉬워지고 김포공항과 경기도 고양군 원당읍사이의 교통도 훨씬 편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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