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총선 홍보물 요구 혐의 조동원 소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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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가 25일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새누리당 선거운동 동영상 무상 요구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조 전 본부장은 동영상 제작업체인 ‘미디어그림’에 20대 총선 선거운동용 TV방송광고 동영상 제작을 의뢰했고, 그 과정에서 인터넷 광고와 홈페이지 게시용 동영상(8000만원 상당)을 덤으로 요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검찰, 의원들 관여했는지 조사

검찰은 조 전 본부장을 상대로 실제로 공짜 동영상을 요구했는지, 새누리당 의원들이 이 일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했다.

송승환 기자 song.seung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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