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한국바이엘 등 제약업체 화장품시장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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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화장품수입의 자유화와 외국인 투자자유화 추세에 맞추어 제약업체들의 화장품시장 진출이 활발하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미술톤사와 수입판매계약을 체결, 「올드스파이스」브랜드의 남성화장품을 국내에 선보이는데 이어 양사간 합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자체생산품을 시판할 예정이라고.
한국바이엘은 기존 공장 내에 화장품생산시설을 별도 설치하고 화장품시장진출을 본격추진하고 있는데 내년초면 선스크림류의 화장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현재 화장품 쪽에 진출해있는 제약업체 나미와 한국존슨앤존슨을 자회사로 가진 동아제약을 비롯, 예원화장품을 거느린 국제약품, 그리고 별도 화장품부를 두고 있는 일양·동광·부광약품 등 계속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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