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미 국무 일행 접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8일 상오 방한중인 「슐츠」미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고 동경 서방7개국정상회담 결과를 설명 받고 한반도 평화정착 및 남북대화, 양국경제문제, 세계정세 및 88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등 공동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전 대통령은 이어 영부인 이순자 여사와 함께 「슐츠」장관 내외 및 미측 수행원들을 위한 오찬을 베풀었다.
오찬에는 우리측에서 이원경 외무장관·김경원 주미 대사·박영수 대통령비서실장·허문도 정무1수석·사공일 경제수석·정구호 공보수석비서관 등이, 미측에서 「워커」주한대사·국무성의 「시거」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캘브」대변인·「솔로몬」정책기획실장·「몬조」부차관보와 「제임즈·켈리」백악관 보좌관 및 「잭·그레고리」한미연합사참모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 예방에 앞서 「슐츠」장관은 이날 상오 노신영 국무총리와 김만제 부총리를 각각예방하고 공동관심사에 관해 논의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