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19일 제19회 대한민국 과학기술상(대통령상·상금 5백 만원) 4개 부문 수상자 4명을 발표했다.
과학상에는 박영호 박사(56·부산 수산대학장)가, 기술상에는 김선홍씨(54·기아산업대표), 기능상에는 김옥렬씨(37·(주)통일기술부차장)가, 그리고 봉사 상에는 이우승 교수(53·경북대농대)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밖에도 한국과학기술단체 총 연합회 고문인 원로과학자 최규남 박사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비롯해 훈장 43명, 포장 12명, 대통령표창 3명 등 모두 65명이 포상된다.
올해는 특히 수상자의 상금이 종전의 2백 만원에서 5백 만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이들 수상자는 21일 상오10시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리는 제19회 과학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