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장애자 모두 91만5천명 천명당 22.2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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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우리나라의 신체장애자는 모두 91만5천여명이며 인구 l천명당 22.2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보사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인구보건연구원이 지난해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전국3백5개지역 3만1천9백5가구 13만3백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표본조사에서 드러났다.
장애종류별 전국 추정수는 지체장애자가 53만3천명으로 전체장애자의 58.3%로 가장 많았고 청각·언어장애 24만4천명, 정신박약 7만9천명, 시각장애 5만9천명 등이었다.
장애자 조사는 5년단위로 실시하는것으로 80년과 비교하면 지체장애가 인구1천명당 15.7에서 12.9로 줄어든반면 청각·언어장애는 3.9에서 5.9로, 정신박약은 1.2에서 1.9로, 시각장애는 1.1에서 1.4로 각각 늘어 전체적으로 80년에는 21.8이던것이 22.2로 다소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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