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전 창 『안중근가』채집 K1FM 3.1절에 방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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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순국선열들의 이야기를 창으로 엮은 열사가를 KBS 제1FM이 수집, 특집방송한다.
그 첫편은 안중근 의사의 성장과정과 여순감옥에서 어머니를 만나는 대목까지 그린 『안중근가』편으로 3월 1일 하오5시에 나간다. 판소리의 중시조 김관준씨가처음 만들어 한일합방을 전후한 시기에 널리 불려졌던것. KBS FM이 칠순이 넘은 김경복·박동신씨에게서 스테레오로 채집해냈다. 이노래는 일제하에서 제1급 금지곡으로 몰래 전승돼 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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