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유묵등 새자료를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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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동경=연합】안중근의사의 유묵 1점과 안의사 관계 사진41점, 그리고 당시 재판기록, 여순 옥중자료, 처형당시의 상황을 보도한 만주신문 스크랩1권이 다시 발견되었다.
안의사에 관한 이자료는 1909년10월26일 만주 하얼삔에서 한일합방의 원흉 「이또」(이등박문)를 사살한후 처형되는 날까지 1백45일동안 안의사의 통역을 담당했던 고「소노끼」(원목말희)씨가 보관해오던 것인데 「소노끼」씨의 차녀 「도시꼬」(숙자)여사(68)가 27일 낮 최서면도오꾜(동경)한국연구원장에게 이를 전달, 햇빛을 보게된 것이다.
안의사의 유묵은 「일한교의선작소개」(한일간 우의는 소개가 잘 되어야 한다)라고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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