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조대상」수상자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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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앙일보사가 제정한 「중앙시조대상」 올해(제4회) 수상자로 대상에 이태극씨, 신인상에 조동화씨가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작품은 『박제(박제)』 (대상)와 『반월성』(신인상)입니다.
대상을 받은 이태극씨는 1913년 강원도 화천출생으로 45년 광복과 함께 시조를 쓰기 시작, 53년 「시조연구」 창간호에『갈매기』를 발표, 문단에 나왔습니다.
60년부터 자비로 「시조문학」을 창간, 지금까지 75집을 내고 1백60여명의 시조시인을 배출, 시조짓기운동에 앞장서왔습니다
신인상을 수상한 조동화씨는 1949년 경북 선산에서 출생, 78년 중앙일보신춘문예 시조 부문에 당선(「낙화암」), 문단에 데뷔했습니다. 시조집 「낙화암」을 내는 등 지금까지 1백여편의 시조를 발표해 역량있는 시조시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상금은 대상 2백만원, 신인상 1백만원이며 시상식 일시는 추후발표 합니다. <작품·수상자인터뷰·심사평 10면>

<심사위원> 정완영·최성연·장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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