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부품수출업체 육성토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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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22일 하오 청와대 영빈관에서 유망중소기업지원사례 보고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중소부품의 수출로써 성장하지 않으면 우리의 장래는 기대할 수 없다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전제, 『날로 높아지고 있는 보호무역주의 장벽을 우회하여 지속적인 수출신장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중소부품수출업체의 육성을 통한 부품수출비중을 높여 가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이제 대기업의 육성만으로는 안 되며 중소기업과 부품수출로 성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우리 나라 중소기업제품이 선진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제품개발과 기술향상에 보다 실효성 있는 적극적인 뒷받침을 해주라』고 당부했다.<사진>
전대통령은 『앞으로의 경제는 에너지를 어느 정도까지 절약할 수 있느냐의 여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유망중소기업발굴육성에 공이 큰 유육희씨(중소기업진흥공단지도사) 등 유공자와 단체를 서훈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석탑산업훈장 유육희(중소진공지도사) ▲산업포장 이승환(한국기연지도부장) ▲동 안홍우(중소기은차장) 동김두병(상은차장) 대통령표창 김의철(한국과기원 기술지원장) ▲동 강용규(신탁은중소기업부장) ▲단체표창 상은(대표 김상찬) ▲동중소기은(대표 이광수) ▲동대구은 (대표권태학) 동한국기연부설기업기술지원센터 (대표 김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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