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키운 SON축구아카데미, 2차 공개테스트 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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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축구아카데미 [사진 SON축구아카데미 홈페이지]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24·토트넘)을 배출한 SON축구아카데미(총감독 손웅정)가 올해 두 번째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SON축구아카데미는 다음달 23~24일 강원도 춘천시 신북체육공원에서 2차 공개테스트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SON축구아카데미는 손흥민이 축구를 시작한 곳으로, 부친인 손 총감독이 맡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 유소년 선수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육공원 조성을 계획해 축구 인재 육성의 중추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9세부터 14세(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유소년 선수가 대상이다. 서류심사와 2차에 걸친 실기테스트, 학부모 면담 순으로 진행된다. 1차 실기테스트에서는 리프팅, 드리블, 패스, 볼터치 등 기본기를 측정하고 2차와 실기테스트에서는 그룹별 패스게임과 미니게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식비와 숙박비는 참가자 부담이다. 테스트 때 축구공과 운동복, 축구화 등은 지참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SON축구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http://www.sfacademy.c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학부모 동의 하에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메일(sonacademy@naver.com) 또는 팩스(033-910-5769)로 접수하면 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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