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공채 내달이피크|추천보다 시험중시 뚜렷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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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11월에 각 기업들의 대졸·고졸 신입사원 모집이 피크를 이룬다.
노동부가 3l일 11월중 주요개열 기업들의 신입사원 모집 계획을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대농을 비롯, 롯데쇼핑·대한생명등 70여개 업체는 대졸·전문대졸업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으로 신입사원을 뽑기도하고 필기 시험을 치러 선발하기도 한다.
대우나 롯데쇼핑등 비교적 큰회사는 1백65∼2백명씩 뽑지만 중소기업들은 자연감소 사원 자리를 메우는 정도로 신입사원을 뽑는다.
올해 신입사원 시험은 대개 경쟁률이 수십대 1이라 어느 때보다 취직하기 어렵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예년과는 달리 올해에는 학교 추천보다는 공개 경쟁 시험으로 신입사원을 뽑는 경향이 뚜렷하다.
노동부에 따르면 2백인이상 고용업체 2천개사의 올해 신규 인력(대졸·전문대·고졸·공원포함)채용계획은 모두 15만 3천명선인데 실업고등학교 이상 학력 소지자의 취업희망자만도 27만명에 이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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