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10연패 OB건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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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OB베어즈가 신인 김형석의 9회초 결승 2점홈런으로 10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10연패를 당했던 OB는 13일 청보와의 인천경기에서 9회초 4안타로 4점을 뽑아 5-2로 대역전승을 거두고 힘겨운 1승을 올렸다.
벌금의 덫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있는 청보 장명부 (張明夫)는 선발로 나와 8회까지 5안타1실점으로 호투, 1승을 눈앞에 두었으나 9회초 홍런등 연속3안타를 맞고 패전투수가 됐다.
또 롯데는 잠실경기에서 3-0으로 완봉승을 장식, 5연승을 올렸다.
롯데는 재일동포 김정행이 4안타 무실점으로 완투, 2번째 완봉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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