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남미외 축구선수 나이 제한없이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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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유럽및 남미축구선수들을 제외한 기타지역 선수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88년 서울올림픽에 참가할수 있게됐다. 「J·S·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사무총장은 22일상오 서울올림픽조직의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드컵본선에 진출한 남미및 유럽선수들을 제외하고 다른 지역 선수들은 88년 서울올림픽에 나이제한없이 출전할수 있다』고 밝히고 『92년 올림픽부터 올림픽출전축구선수들의 나이를 23세까지로 제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축구경기장및 올림픽준비상황을 돌아보기 위해 내한한 「블래터」씨는 『잠실·광주·대구·대전·동대문축구경기장시설이 올림픽을 치를만하다』며 『다만 잔디를 좀더 심고 라커룸의 공간을 넓히기만 하면 최상의 시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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