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저병 또 셋발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전남함평과 전북익산·충남금산에서 또다시 피부괴저병환자가 각각 1명씩 발생,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써 전국의 괴저병발생건수는 20일현재 모두 19건에 8명이 숨지고 11명이 앓고 있다.
▲20일 전남대 부속병원에 따르면 19일 이 병원에 입원한 천흥덕씨 (37·전남함평군함평읍함평리468) 가 열이 나고 몸에 붉은 반점이 돋기 시작해 진단결과 피부괴저병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천씨는 지난17일 생낙지를 먹은후 식중독 증세를 보여오다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입원했다.
▲19일 목포 성콜룸보병원에 입원한 박금식씨 (43·전북신안군회도면우전리203)도 지난 16일 꽃게를 날것으로 먹은뒤 이병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충남대병원에 입원한 김종선씨 (42·충남금산군남이면하금리275)는 17일아침 가족들과 함께 바다조개류인 맛을 먹은 뒤 18일부터 왼쪽 다리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부어 오르기 시작, 치료를 받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