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가수「마돈나」나체사진 출판권 놓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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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국의 2대 남성성인용잡지 펜트하우스와 플레이보이가 인기절정의 여가수「마돈나」 (24·사진) 의 나체사진 출판권을 놓고 뜨겁게 맞붙었다.
「마돈나」가 인기를 얻기 전인 79년 그녀의 누드사전을 찍었다고 주장하는 텍사스의 「허먼·쿨킨즈」라는 사진작가는 8일 펜트하우스사를 상대로「마돈나」의 누드사진 공개를 금지하라는 가처분 신청을 내 일단 승소했다.
「쿨킨즈」지는「마돈나」의 나체사진을 제공하는 댓가로 펜트하우스사가 2만5천달러(2천2백만원)를 자신에게 보냈으나 당시 플레이보이사와도 협상중이었다고 주장, 2배의 사진값을 주기로 한 플레이보이사에 문제의 사진을 넘기기로 결심했다는것.
「쿨킨즈」씨는 자신이 찍은「마돈나」나체사진을 펜트하우스지가 금년 10월호에 일방적으로 공개하려하자 소승을 낸 것. 【로이터=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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