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휴업 풀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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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교보문고 지방 서점 개설 계획에 반대, 서점문을 닫고 농성해 오던 지방 서적상들은 19일하오 교보문고측과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기로 합의하고 즉각 농성 및 서점철시를 해제키로 했다.
부산·인천·대전·전주·광주 등 5개 도시 서적상 대표 및 전국 서적상연합회 회장단과 교보문고 대표등은 이날 문공부 주선으로 문공부 회의실에서 만나 이 같이 결정하고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교보문고측도 지방서점개설 작업을 일단 중지하기로 했다.
양측은 전권을 위임받은 대표 각 5명씩을 선출, 문제해결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25일 제1차 협의회를 다시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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