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환경계획 이사회 내년 제주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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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유엔환경계획(UNEP) 특별집행이사회가 내년 3월29~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지난 5월 UNEP 특별집행이사회 유치를 신청, UNEP 협의단 실사와 국제행사 심사위원회(위원장 국무조정실장) 심의 등을 거쳐 최근 개최지로 확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이달 중 UNEP와 회의 개최에 관한 협정을 맺고 기본계획과 실행계획을 수립, 연말께 환경부장관 이름으로 세계 각국에 초청장을 보낼 예정이다. 특별집행이사회는 58개 이사국으로 구성된 UNEP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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