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파업 주동|수배근로자 1명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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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인천=김정배기자】대우자동차 부평공장 농성을 주도하고 달아났던 13명중 박룡학씨(27·차체3과)가 26일 하오6시쯤 부평경찰서에 자수, 조사를 받고 있다.
박씨에 따르면 지난 24일새벽 농성주동자인 홍영균씨(28·노조대의원)가 『우리들은 얼굴이 알려져 있으니 경찰이 잡아갈 것이다. 당분간 피해있으라』면서 3만원씩을 나누어줘 박씨는 부평역 광장앞 모여인숙에 피해 있다가 이날 자수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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