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임지연 재회, “내 색시가 되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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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임지연 재회가 화제다.

18일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측은 7회 본 방송을 앞두고 대길이 염전 노비들을 탈출시키는 모습이 그려진 선공개 영상과, 대길과 담서가 재회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대길은 염전의 노비들을 탈출시킨다. 그는 “오늘 밤이 도망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돌아가야지. 고향으로”라며 노비들을 아귀의 집에서 탈출시키고자 했으나, 아귀에게 발각되고 말았다. 대길은 자신의 목숨을 불사하고 노비들을 빼낸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아귀에게 붙잡혀 매질을 당한다. 앞서 이인좌에 의해 절벽 아래로 떨어진 대길은 홍매(윤지혜)에 의해 염전의 아귀에게 팔려갔다.

대박 장근석 임지연 재회 장면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담서를 향해 달라진 대길의 태도다. 담서는 손수건을 꺼내 대길의 목을 닦아내려 하고 있다. 반면 대길은 차가운 표정을 지은 채 담서의 시선을 피하고 있다. 과거 담서를 향해 “내 색시가 되어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며 미소 짓던 대길과는 180도 변화한 모습이다.

대박 장근석 임지연 재회 이들의 만남이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이후 이인좌를 향한 대길의 복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드라마‘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대박 장근석 임지연 재회 이야기는 18일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