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사 2년 연속 수위 크라이슬러는 14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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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AP=연합】미 석유재벌인 엑슨사가 85년에도 미국 최대 기업의 자리를 지켰으며 제너럴 모터즈 (GM) 사는 2위로 엑슨사의 뒤를 바짝 좇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포천지가 4일 밝혔다.
포천지는 매년 매출액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올해 미 5백대기업을 발표하고 엑슨사가 일년에 9백9억달러의 판매를 기록, 작년에 이어 1위자리를 고수했으며 GM사는 8백39억달러로 엑슨사와의 격차를 작년보다 더 좁혔다고 말했다.
포천지가 발표한 미5백대기업의 명단을 보면 종전에는 포천지선정 5백대기업에 들지 못했던 아메리컨 전신전화사 (ATT) 가 판매실적3백32억달러로 일약 8위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크라이슬러사가 매출액 1백96억달러로 작년의 21위에서 14위로 뛰어올라 지난 78년이래 처음으로 15위권안에 들어갔다.
10위까지의 명단은 다음과같다. (괄호안은 매출액, 단위=억달러)
①엑슨 (909) ②GM (839) ③모빌 (560) ④포드자동차(524) ⑤텍사코 (473) ⑥IBM(459) ⑦뒤퐁(359) ⑧ATT(332)⑨GE (279) ⑩스탠더드오일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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