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는 김광석, 다시 듣는 그의 목소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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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故) 김광석 추모 20주기를 맞아 그의 음악을 듣고 회상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김광석을 보다전(展): 만나다·듣다·그리다’가 이달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국내에서 음악가를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 전시다.
  모두 8개 관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 ‘동물원’에 이어 그의 솔로 앨범을 연대기 순으로 만날 수 있다. 유족과 지인, 팬들에게서 제공받은 유품 300여 점을 비롯해 그가 남기고 간 명곡을 들을 수 있다.
  김광석의 실제 육성으로 제작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일기와 메모, 자필 악보, 유년시절의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 기획자이자 김광석의 친구였던 이택희 화백의 작품과 이창우 작가의 캐리커처 원화, 20주기 전시 기념으로 새롭게 작업한 헌정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김광석 20주기 추모 다시 부르기Ⅰ&Ⅱ LP 헌정판’도 발매된다. 4월 한 달간 전시장 내 아트숍에서 단독 판매된다. 5월부터는 CJ E&M을 통해 전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일부 수익금은 신인 창작자를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성인 1만2000원, 중·고생 1만원, 유아·초등생 8000원이다. 전시 관련 정보는 www.김광석을보다.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주기 추모 음악전시회

‘김 광석을보다전’에 초대합니다
응모 마감 4월 18일 당첨 발표 4월 20일

중앙일보 독자 여러분을 ‘김광석을보다전’에 초대합니다. 초대권은 독자 50명을 선정해 1인당 2매씩 드립니다. 중앙일보 고객멤버십 JJ라이프(jjLife.joongang.co.kr)에서 응모하면 됩니다. 당첨자는 사이트에 공지합니다. 문의 1588-3600

한진 기자 jinnylam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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