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조각화등 새작품 개발|재미작가 육심영씨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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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재미작가 육심영씨가 한지조각화와 실크페인팅으로 미화랑(19∼28일)과 미국문화원에서 동시에 작품전을 연다.
육씨의 한지조각화는 한지로 형태를 만들어 그 위에 유화 작업을 한 것-.
관념적인 서양화·동양화라는 부류에서 벗어난 독창적인 회화로 평가되고 있다.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그의 실크페인팅은 수묵화기법을 동반한 추상화이자 폽아트-.
육씨는 지난해 우드스톡미대에서 미국우수작가에게 주는 펠로우십을 받았으며 미여류화가 회전에 출품, 우수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육씨는 61년 서울대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뉴욕대학을 거쳐 서독본대학에서 박사과정 (미술사)을 마쳤다.
현재 뉴욕에서 발간하는 미술전문평론지 『아트스피크』의 평론가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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