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 노임 수송차량 강탈범|일당 3명중 1명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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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구정노임 수송차량 강탈 사건을 수사중인 전주경찰서는 21일 강탈범 일당 3명중 이종현씨 (26·전북 김제군 김제읍 서암리377)를 검거,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하고 강운영씨(24·전주시 호성동1가796)와 서인기씨(26·주거부정)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또 강탈한 현금 중 5백만원을 갖고있던 이씨의 부인 박현자씨(22)를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하고 이씨와 박씨가 갖고있던 1천6백98만원을 압수했다.
이씨 등은 서울 한남동 크라운호텔에서 하루밤을 잔 뒤 19일밤 전주시 전동 모다방에서 만나기로 하고 강씨와 서씨는 이씨의 포니승용차로, 이씨는 서울 장안평 중고자동차 시장에서 구입한 서울4가2262호 마크V승용차로 각각 전주로 갔다가 제보를 받고 전주시 전동 남부 배차장에 잠복중이던 형사대에 의해 이씨만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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