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무리뉴, 연봉 262억원에 맨유 감독 맡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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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연봉 262억원에 맨유 감독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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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53·포르투갈·사진) 전 첼시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는다. 일간지 ‘미러’를 비롯한 영국 언론은 11일 무리뉴 감독이 해마다 1500만파운드(약 262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다음 시즌부터 2019년까지 3년간 맨유를 이끈다고 밝혔다. 올시즌 맨유는 정규리그 5위권에 머무는데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에서도 탈락했다. 이 때문에 루이스 판 할(65·네덜란드) 감독의 교체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프로배구 KB손해보험, 삼성화재 꺾어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11일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이기고 6위(9승21패·승점25)를 유지했다. 한편 우승후보에서 4위로 떨어진 대한항공 김종민(42) 감독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났다. 남은 시즌은 장광균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한다.

대한체육회, 통합체육회 창립총회 불참키로

대한체육회는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2차 대한체육회 통합추진위원회를 열고 15일 열리는 국민생활체육회와 통합체육회 창립총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통합추진위원장은 “통합체육회 정관이 완성돼야 발기인 총회를 할 수 있는데 정관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불참 배경을 설명했다.

세계체육기자연맹, 내년 서울·평창서 총회

한국체육기자연맹(회장 정희돈)은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체육기자연맹(AIPS) 총회에서 내년 5월 차기 총회를 서울과 강원도 평창에서 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1924년 설립된 전세계 스포츠기자들의 연합체인 AIPS에는 190여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한국이 AIPS 총회를 유치한 것은 87년과 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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