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FC포르투에서 활약중인 석현준(24)이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4일 포르투갈 바르셀로스에서 열린 2015-2016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준결승 1차전 질 비센테와의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4분 왼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포르투 이적 후 5경기 만에 첫 골을 넣은 석현준은 올 시즌 리그와 컵대회를 통틀어 12호골을 성공시켰다.
석현준은 이번 시즌 비토리아에서 활약하다 지난달 15일 FC포르투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FC포르투는 석현준의 활약을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