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교수 아내 어떻게 만났나? "지인소개로 만나"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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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가 부인과의 열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천수는 2월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풍문쇼)에서 미모의 교수인 부인 키를 공개하며 자신이 더 작다고 밝혔다.

키 190cm인 김일중 아나운서는 키 큰 남자가 키 작은 여자를 좋아한다는 말에 “내가 손발이 크니까 아담한 여자가 매력적이다. 내 아내 키도 160cm다”고 말했다.

반면 이천수는 “부인 키가 174cm다”고 말했고, 공형진은 “키가 비슷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천수는 “내가 더 작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수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엔 키가 174cm로 적혀 있다.

이천수는 이날 아내와 만나게 된 사연도 공개했다. 이천수는 "내가 어려운 시기 운동도 못하고 힘들었는데 지인이 여자를 소개 시켜주겠다고 해서 만났다"고 말했다.

이천수는 "아내는 정말 현명한 여자였다. 꼭 잡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내가 돈이 별로 없었다. 운동을 1년 정도 쉴 때였는데, 아내가 지인들 몰래 모임에서 내게 카드를 주곤 했다"며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천수는 또 "아내가 좋아서 같이 살기 시작했다. 아직도 미안한 게 프러포즈를 못 했다. 그러다 아이가 생겨서 결혼식도 못 올리고 혼인신고만 하고 살았다"고 고백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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