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리스' 홍수아 "뜻 깊은 영화…이미지 변신 하고 싶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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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아가 18일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이 진행된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 홍수아가 영화 '멜리스'를 통해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홍수아는 2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멜리스' 기자 간담회에서 "'멜리스'는 내 배우 활동에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영화이다. 가볍고 발랄했던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 작품을 통해 내 이미지를 변신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홍수아는 "그동안 한국에서 작품 활동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배우에 대한 열망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을 이어왔었다"며 "'멜리스'를 통해 한국에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돼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홍수아는 "'멜리스'는 배우로서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수아는 '멜리스'에서 리플리 증후군(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게 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에 걸린 가인 역을 맡았다.

'멜리스'는 오는 11일 개봉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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