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공중전화 빨리 수리했으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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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유성은 <인천시 북구 석남동 309의6>
며칠전 급한일로 서울에 가게 되었다. 종각역에서 전철을 내려 그곳의 공중전화박스로 달려갔다.
업무상 6시까지 긴요한 통화를 해야했는데 그때가 5시55분이었다. 10원짜리 동전2개를 넣고 다이얼을 돌렸으나 통화중 신호가 났다. 수화기를 내려 놓았는데 전화기 고장인듯 동전이 반환되지 않았다.
다른 전화기로 가 남은 동전2개를 넣고 다이얼을 돌렸다. 이번에는 아예 아무신호도 없이 동전을 삼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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