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 공격포인트 기록하며 건재 알려…재활 돌입 6주 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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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부상으로 6주간 개점휴업 상태였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이 복귀전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건재를 알렸다.

손흥민은 6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 홈경기에서 후반 14분 토트넘의 교체 공격수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지난 9월26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 직후 족저근막염 진단을 받아 재활에 돌입한지 6주 만이다.

손흥민은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42분에 토트넘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주가를 높였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은 뒤 왼발로 동료 미드필더 무사 뎀벨레에게 패스했다. 뎀벨레가 아크서클 외곽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토트넘의 2-1 승리가 확정됐다. 자신이 직접 슈팅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에도 더 좋은 위치에 있던 동료에게 패스한 손흥민의 팀 플레이가 돋보인 장면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안더레흐트에 2-1로 이기고 조별리그 J조에서 2승1무1패 승점 7점으로 AS모나코(프랑스)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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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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