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앱 이용 성폭행 한인 대학생 체포

미주중앙

입력

한인 대학생이 '소셜 미디어 연쇄 강간범'으로 체포됐다.

북가주 프리몬트 경찰국에 따르면 한인 진광민(20)씨는 '소셜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약을 탄 술을 먹인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만 4명이다.

일리노이 대학교에 재학중인 진씨는 부모가 거주하는 북가주 샌라몬을 방문했던 5월부터 8월사이 소셜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여성을 대상으로 프리몬트 지역에서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발표했다.

경찰 측은 "피해자는 틴더(Tinder), 스카우트(Scout), 모코스페이스(MocoSpace), 페이스북(Facebook)등의 데이트 앱을 통해 진씨를 만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씨가 "케빈 박, 케빈 진, 제레미 이, 케빈 이 등의 가명을 사용했으며, 추가 범죄 여부에 대해 더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피해자 4명…추가 범행 조사

진씨는 일리노이주 샴페인 소재 캠퍼스 내에서 체포됐다.

한주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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