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 알려진 전립선 질환 상식, "정관수술과 전립선 암 관계 없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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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잘못 알려진 전립선 질환 상식이 주목받고 있다.

잘못 알려진 전립선 질환 상식 중 대표적인 것은 전립선 비대증이 전립선암으로 변한다는 소문이다.

우선 전립선 비대증은 전립선암으로 변한다고 알려졌지만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생기는 기전, 생기는 부위, 발생 양상이 완전히 다르므로 별개의 질환으로 이해해야 한다. 설사 전립선 비대증이 심하더라도 전립선암으로 변했다는 논문보고는 없다.

전립선암은 대개 나이가 들면 남성들에게 경고등이 켜진다. 과거와 달리 식생활이 많이 바뀌면서 전립선암에 걸리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 전립선암에 좋은 음식 중 하나는 토마토와 녹차가 대표적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전립선암 사망률과 지방 섭취량에는 비례관계가 있었다. 반면 탄수화물, 단백질, 칼슘, 나트륨, 철 등의 섭취량은 전립선암 사망률과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정관수술을 한 사람은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에 대해서는 정관수술과 암과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 통계의학적으로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전립선염은 성행위와 무관합니다. 따라서 전립선염을 쉬쉬하며 숨기거나 부부관계를 기피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주기적인 성관계를 기피함으로써 전립선염이 악화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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