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7회 오후 4시 예고] 왜 유독 유명인이 대장암에 많이 걸릴까-황대용 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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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은 각종 암 중에서도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초기 증상을 알아채기 힘들면서도 암세포가 빠르게 증식해 생존율이 매우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4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전 세계 184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2012년을 기준으로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아시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장암은 한국인 인구 10만 명당 45명꼴로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오후 4시에 생방송되는 중앙일보 인터넷 방송 ‘명의가 본 기적’(이하 ‘명의’) 7회에는 대장암의 명의인 건국대병원 외과 황대용 교수가 출연한다. ‘명의’의 방송진행은 중앙일보 박태균 식품의약칼럼니스트가 맡는다.

황대용 교수는 1992년 외과전문의를 취득하고, 23년간 대장암 치료를 해왔다. 황 교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를 졸업하고 2010년부터 건국대학교병원 외과 과장과 대학원 외과학교수 및 대한 외과학회 편집위원회 위원장을 겸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 교수로부터 대장암의 증상·이유·치료·생존률 등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왜 유독 유명인이 대장암을 앓는 경우가 많은지, 대장암의 명의에게 듣는 수술 성공 사례, 의사가 된 계기, 의사로써 이뤄낸 기적 등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외과 의사임에도 대장암 표적치료제에 관한 연구와 동물 실험을 수행한 황 교수의 특별한 이력에 대해서도 질문을 던질 예정이다.

‘명의가 본 기적’은 매월 두 차례, 월요일 오후 2시 중앙일보 오피니언 코너 ‘오피니언 방송’(httpS://www.joongang.co.kr/opinion/opinioncast)을 통해 생방송 된다. 중앙일보 모바일 앱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방송 후 언제든지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김하온 기자 kim.ha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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