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세인트 루이스 상대로 멀티히트 기록 … 4-4 팽팽한 승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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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강정호’

강정호, 세인트 루이스 상대로 멀티히트 기록 … 4-4 팽팽한 승부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인트 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해 화제다.

12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5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쳤다.

2회말 1사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존 래키의 빠른 볼을 받아쳤으나 3루 땅볼로 연결되면서 아웃을 했다.

4회말 1사 2루에서는 존 래키의 초구가 강정호의 왼쪽 파에 맞아 사구로 출루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존 래키의 2구 빠른볼을 쳐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후퇴했다.

강정호의 안타는 8회말 1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케빈 시그리스트를 상대로 나섰다.

시그리스트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3구째 공을 쳐 우전 안타를 치고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2-3으로 따라 잡았다.

또 상대 우익수의 홈 송구가 원활이 이뤄지지 않아 강정호는 2루까지 진루하여 이후 알바레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고 3-3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3-4로 끌려가던 10회말 강정호는 상대 마무리 트레버 로젠탈을 상대로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정을 맞는 3루타를 이뤄냈다.

이후 크리스 스튜어트가 안타를 쳐냈고 강정호는 홈을 밟아 4-4 동점을 만들었다.

패색이 짙던 경기가 강정호의 활약으로 연장까지 이어졌고 현재 피츠버그와 세인트루이스는 12회말 4-4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강정호’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 중앙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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