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병원 전 구역 메르스 바이러스 미검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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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동성심병원 의료진이 입원환자 퇴실 후 병실을 소독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은 2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시행한 메르스 환경검체 검사(환경 PCR 검사) 결과, 병원 전체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메르스 환경검체 검사는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병원 전 구역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병원 내 환경 시설(진료실, 검사실, 배기구, 화장실 등)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강동성심병원측은 “173번 환자 발생 후 병원 자체적으로 외래를 폐쇄해 즉시 환경 소독을 시행한 것이 주요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병원 전체 멸균 소독과 방역은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동성심병원은 보건당국과 협의 후 외래 진료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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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park.jungryul@joongang.co.kr <저작권자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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