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언제까지 저금리인가?"
1980년대 초 미국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했을 때 중남미 국가들이 연쇄적으로 부도를 냈다. 1994년 이른바 '채권시장 대학살'과 그에 이은 '역(逆) 플라자합의(달러화 초강세)' 때는 멕시코와 아시아, 러시아가 차례로 쓰러졌다.
그런데 지난 2004년부터 2년간 전개됐던 미국의 논스톱 금리인상은 역설적으로 글로벌 경제와 자산시장의 거품을 야기했다. 그리고 세계 경제는 제2차 대공황, 금융위기에 빠져 들었다.
미국이 올해 금리를 올리겠다고 한다. 이번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지난 2008년 말 이후 계속됐던 제로금리 체제가 약 7년만에 종식된다. 지난 2006년 긴축 사이클 종료 이후 9년여만에 처음으로 금리인상을 맞이하는 것이다.
지난 2004년 금리인상 개시 이후 11년여만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정상화 사이클의 개시이기도 하다.
지난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또 다시 마이너스로 추락했을 걸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데도 미국은 왜 올해 당장 금리를 올리려고 하는 걸까? 미국 경제는 그 뒤 잇따를 금리인상을 감당해 낼 수 있을까? 연준은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어떤 속도로, 어디까지 금리를 올릴까?
미국의 금리인상 개시는 지난 30여년간 계속돼 온 시장금리의 하락추세, 채권 강세장에 마침표를 찍는 걸까? 시장금리는 어디까지 어떤 모양으로 올라갈까? 그리고 글로벌 자금흐름과 달러화 환율과 주식시장과 여타 자산시장에는 충격이 불가피할까?
이 모든 궁금증들을 풀어보는 자리가 오는 6월 18일(목) 열린다. 우리 시각으로 이 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재닛 옐런 의장은 향후의 통화정책 정상화 스케줄을 보다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바로 그 날 오후 4시, 국제경제 분석 전문매체 '글로벌모니터'가 '제5회 글로벌마켓 공개토크쇼’를 열어 미국 금리인상이 만들어 낼 글로벌 금융시장의 입체적 양상을 여러분께 제시할 예정이다.
지루한 프레젠테이션을 배제하고 행사 시작과 함께 뜨거운 토론과 공방이 시작된다. 설명은 짧게, 반박과 재반박은 길게 이어감으로써 토크쇼의 흥미진진함과 유익함을 배가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 속에서 관객들은 미국 금리인상 이후의 금융시장 전개양상을 보다 뚜렷하게 그려낼 수 있을 것으로 글로벌모니터는 확신한다.
이날 토크쇼 현장 참석 관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글로벌모니터가 제작한 스페셜에디션 <왜, 언제까지 저금리인가?> 책자를 무료로 나눠드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제5회 글로벌마켓 공개토크쇼
-일시: 2015년 6월18일(목) 오후 4시~6시
-장소: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 건물) 본사 4층 대강당
-주제: "왜, 언제까지 저금리인가?"
-패널 :
이진우 NH농협선물 금융공학센터장(좌장)
김한진 KTB투자증권 수석 연구위원
김일구 한화투자증권 투자전략파트장
안근모 글로벌모니터 편집장
이공순 글로벌모니터 조사연구실장
-참가비: 무료
-문의:02-790-9582, '글로벌모니터' 경영지원실
